[춘천 맛집] 강원도 춘천 준섭이네 숯불 닭갈비집. 김유정역 맛집

춘천 숯불 닭갈비 맛집

 " 준 섭 이 네 " 

 

 

안녕하세요.'기며기' 입니다.

오늘은 멱슐랭 가이드가 아닌 젼슐랭 가이드입니다.

여자친구와 남사친과 춘천 닭갈비를 먹으러 갔어요.

 

오래된 동네 친구인데 출퇴근 할 때 차로 태워주곤 해요.

가끔 운전도 가르쳐 주고 있어요.

 

그래서 언제 밥 한번 사주라고 했더니

춘천 '준섭이네'를 가도 되냐고 하네요.

응? 춘천?

 

사실 믿어서 상관은 없지만

춘천이니 데이트 하는 느낌으로 가지말고

일하러 다녀오라고 했어요.

 

 

 

 

"리뷰할 거 사진 찍어와"

"입구랑 메뉴랑 내부 다 찍어와"

"먹고 감상평 적어줘"

 

이렇게 주문했더니 엄청 열 일 하고 왔네요.

너무 귀엽네요.

 

그래서 오늘은 젼슐랭 가이드 입니다.

 

 

여기부터 여자친구의 말투라고 생각하고 읽으세요.

 

안녕하세요. 기며기 여자친구 져니 입니다.

 

준섭이네는 겨울이 비수기라 저녁에 일찍 끝나시는데,

 전화를 하고 갔더니 기다려주셨어요.

 

우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한 2팀 정도 있더라고요 .

 

 

 

일단 문 앞에서 치킨이 인사를 해주었어요.

준섭이네는 아들이 진짜 준섭이라고 하네요.

초등학생 된 아기래요.

 

 

 

단체가 와도 될 만큼 좌석이 엄청 많아요.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이 동호회나 이런 분들이 많이 오신대요.

 

(춘천으로 자전거 동호회나 MT를

 많이 오니까 그럴 것 같아요.)

 

(입식도 많고 좌식도 많네요.

엄청 넓어 보입니다.)

 

 

 

저희는 모둠을 시켰어요.
모둠은 소금 막장 매콤, 막장이 준섭이네 포인트 메뉴였어요.

모둠구이에 치즈 퐁듀 막국수를 시켰는데

막국수가 푸짐하게 나와요.

모둠구이에 치즈 퐁듀와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광고

 

*

 

 

기본 밑반찬입니다.

 총각 무김치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른 밑반찬도 다 맛있어요.

 

(저는 파김치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초벌 해서 나와서 조금만 구우면 됩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태웠더니

 사장님이 손님도 없고 해서 다 구워주셨어요.

준섭이 어머님 최고예요

 

(

제가 고기를 참 잘 굽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치즈가 너무 맛있어 보여요.)

 

 

(야채 넣고 볶는 닭갈비보다는

이런 숯불 닭갈비를 더 좋아합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막국수가 푸짐하게 나와요.

 

(와 닭갈비 막국수에 싸먹고 치즈에 찍어 먹고

소금에 찍어 먹고 쌈 싸 먹고....나도 데려가 )

 

(져니가 치즈를 정말 좋아해요.

어디든 치즈만 나오면 맛집이 돼요)

 

쌈도 싸먹고 치즈도 찍어 먹고 취향대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고추 장아찌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준섭이네는 모든 반찬을 직접 농사를 진다고 해요.

이건 몰랐지?)

 

 

 

위치는 김유정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유정역 맛집으로 소문나 있어요.

 

(바로 앞에 레일바이크도 있고

놀러 갈 만한 곳이네요.

 

갑자기 김유정역이 왜 김유정역인가가 궁금해 졌어요.

처음에는 연예인 김유정인줄 알았어요.

 

찾아보니 원래는 신남역이었으나,

2004년에 경춘역이 개통되면서 이지역 출신의

저명 문인인 '김유정'의 이름을 본따 지어졌다고 합니다.

 

춘천 여행가면 꼭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 젼슐랭 별점 ☆

★★★★☆

"  내가 구워 줬다면 5점 이였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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